(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소양 오성마을 경관개선사업이 현재 실시설계용역 등 제반절차를 마무리짓고 이달 말부터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소양 오성한옥마을 경관개선사업은 마을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생태·문화자원을 활용해 개성있는 마을경관을 창출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오는 2016년까지 국비 14억 원 등 총 사업비 3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데, 기초생활기반사업, 경관개선사업, 주민교육 등 역량강화사업을 중심으로 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한옥문화센터 건립(322㎡)을 비롯해 마을담장 및 지붕개량(27개소), 전신주 지중화사업, 실개천 호안 조성(141m), 제방 경관식재(184주), 마을안길 정비(380m), 쌈지공원 조성(4개소) 등 13개 사업이다.
완주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오성한옥마을이 생태문화자원 활용한 개성있는 마을 경관을 만들어 관광객을 대거 유치하고, 이를 통해 주민소득과 삶의 질이 높아지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종만 농업농촌정책과 농촌개발팀장은 “오성 한옥마을 경관개선사업이 한옥마을의 특성을 살린 성공적인 모델이 돼 완주군의 또다른 ‘보물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성 한옥마을은 지난 2013년 농식품부로부터 경관개선사업 지구로 지정받은 후 2014년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이 완료된 상태로, 송광사를 포함해 위봉폭포, 풍류학교, 한옥마을과 수려한 자연경관 및 문화자원을 가진 마을이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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