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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두번째 메르스 양성환자 발생... 좋은강안병원 입원중 30대 남성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5-06-12 22:4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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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환자 발생한 대전 대청병원 직원...기침·설사 증세로 광안리 좋은강안병원 입원중 메르스 1차 양성판정 나와. 한서병원 등 병원 2곳 거쳐. 시 보건당국 ‘비상’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에 두번째 메르스 양성환자가 발생했다. 시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린 한편, 시민들은 긴장하고 있다.

12일 부산시에 따르면 기침과 설사 증세를 보여 부산 좋은강안병원에 입원중이던 30대 남성 A 씨가 검체검사 결과 메르스 1차 양성판정이 나왔다.

A 씨는 메르스 확진환자가 나온 대전 대청병원의 직원이며, 지난달 말 계약이 끝나면서 부산의 집으로 내려온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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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성은 지난 8일 입원 뒤 다른 환자들과 함께 3인실 병실에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앞서 한서병원 등 다른 병원 2곳을 거쳐간 것으로 밝혀졌다.

시 보건당국은 이 환자의 이동경로와 접촉자 등 긴급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한편, 부산 첫 확진확자인 B(61) 씨의 상태는 여전히 호전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가 관리하는 밀접접촉자는
전일인 11일보다 23명이 추가돼 137명으로 늘었고 이중 27명은 격리가 해제된 상태다.


◆ 부산 메르스 2차 양성환자 이동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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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자료 = 부산시 제공)
(자료 = 부산시 제공)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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