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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메르스 방지대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 운영과 사랑방으로 활용되고 있는 노인회관과 읍면 복지회관 등 다중이용시설 12개소에 대해 오는 10일부터 방역·소독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노인회관과 읍면 복지회관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다중 이용시설로 노인대학, 실버노래교실, 요가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호흡기와 알러지 등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최근 발생된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 가능성이 높아 긴급 방역을 추진하고, 이후 하절기에도 집중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방역·소독사업은 2개월에 1회씩 건물 전체를 실시하며 방역소독은 자외선살균, 실내공기 살균, 진드기 흡입, 냄새제거 및 환기 순으로 방문 건강케어 예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동평 군수는 “최근 메르스 방역대책의 중요성을 감안해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시설을 집중적으로 방역을 실시 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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