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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목포시가 메르스의 확산 예방 및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목포시는 보건소에 메르스대책반을 구성해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해 감염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발열과 호흡기 증상 등으로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목포시보건소 역학조사반은 즉시 엠블런스를 현장에 출동시키고 국가지정병원(전남대병원)으로 후송해 환자의 가검물을 채취한 후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환자 및 접촉자는 절처한 격리조치를 할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박지원 국회의원, 조성오 시의회의장 등과 함께 6일 보건소를 방문해 메르스 상황을 보고받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도록 지시했다. 또 유관기관과도 협력해 공동 대응키로 의견을 모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메르스 발생과 관련해 근거없는 유포나 불안을 조장하는 것은 자칫 지역경제를 위축시키는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지양해주기 바란다”면서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면 예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메르스 예방을 위해 제60회 현충일 추념식 행사를 비롯한 각종 행사를 축소 또는 연기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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