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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 메르스 대응 ‘부산역-시외버스터미널에 발열감지기 설치’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5-06-03 10:1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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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최근 부산에서도 의심환자가 발생해 부산의 한 병원에서 재진을 받고 있어(NSP통신 6월 1일 2일자 보도), 시민 불안 요인이 크게 증가되고 있는 상황에 따라 부산시 대책본부는 정경진 행정부시장 주재로 3일 오후 4시 시 재난상황실에서 실·국장, 부산지역 보건의료단체장 및 관련 유관기관, 보건소장 등이 참석하는 민․관 합동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시는 긴급 대책회의를 통해 ▲참여 유관기관의 각 기관별 역할 부여, 우선 검역기관의 검역강화로 사전 유입을 차단하고 ▲의료기관에서는 메르스 관련 환자 응급실 내원 시 타 환자보다 우선 진료 ▲의심환자 발생 시 보건소 및 시 대책본부로 즉시 신고, 거점병원의 격리조치 등에 있어 유관기관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유사시 환자 관리의 초동대응 강화에 나섰다.

또한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환자가 확산됨에 따라 부산시에서는 주요관문, 다중집합장소(부산역, 시외버스터미널 등)에 발열감시기를 설치, 보건역량을 총 동원해 의심환자 조기 진단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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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관계자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함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을 통해 무분별한 괴담이나 루머가 확산되지 않도록 차단하고, 시민들께서는 손씻기, 기침예절지키기,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감염예방수칙을 잘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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