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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윤민영 기자 = 부산남부경찰서(서장 류해국)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탈북민 힐링 프로젝트 일환으로 남부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박정열)와 탈북민이 함께 했다.
28일 오전 11시부터 약 두시간동안 용호종합사회복지관(용호1동)에서 남구 거주 노인 1000여명에게 나물 비빔밥 점심과 간식(떡, 과일, 음료수)을 나눠주는 ‘孝 나눔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탈북민은 효 나눔의 기회를 통해 봉사함으로써 공경하는 마음으로 가정의 소중함과 소외된 처지가 아닌 당당한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이웃에게는 도움을 받기만 하는 이방인이라는 편견을 없애기 위함이다.
또한 탈북민과 함께 어울러지는 ‘모두가 하나가 되는 소통의 장’으로 탈북민들의 안정된 정착을 도모했다.
류해국 부산남부경찰서장은 “효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이제는 탈북민들도 지역사회를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당당한 한국사회의 일원으로서 탈북민이 이방인이라는 편견을 불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탈북민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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