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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위서 바다낚시 하던 50대 고립…창원해경 구조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5-04-17 13:0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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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창원해양경비안전서 제공)
(창원해양경비안전서 제공)

(경남=NSP통신) 도남선 기자 = 16일 오후 6시쯤 부산시 강서구 가덕도 인근 갯바위에서 바다낚시를 하던 A(50) 씨가 고립돼 창원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고립자 A 씨는 이날 오전 12시쯤 부산시 강서구 가덕도 두문마을 백옥포에 도착해 인근 갯바위로 걸어 들어가 낚시를 했다.

그러나 낚시를 마치고 오후 5시 38분쯤 갯바위에서 걸어 나오려다 바닷물이 차올라 고립된 것을 확인하고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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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받은 창원해경은 신항안전센터 연안구조정, 122구조대, 민간자율구조선 ‘누구나호’를 현장으로 급파 갯바위에 고립된 A 씨를 구조했다.

고립된 A 씨는 천성항 선착장으로 후송 후 건강에 이상이 없어 귀가 조치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갯바위 낚시를 하다 바닷물이 차오르는 밀물 시간대를 확인하지 못해 고립되는 경우가 간혹 있다”며 “바다에서는 물때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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