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해남군 옥천농공단지내 소재한 지역중소기업체인 혁신(대표 최연호)이 지난 4월 20일 조달청으로부터 ‘중심홀이 천공된 푼툰을 이용한 부유해상구조물’로 조달우수제품 인증을 받았다.
조달우수제품인증 제도는 지난 1996년에 조달청에서 도입한 제도로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 중 기술 및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대상으로 엄정한 평가를 통해 우수제품으로 지정하는 제도며, 우수제품 등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으로 우선 구매해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기술개발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제도다.
마리나 및 부잔교제조 전문 중소기업인 혁신이 인증받은 특허기술은 폴리우레아를 사용한 중심홀이 천공된 푼툰으로 기존 부잔교의 안정성 문제를 개선한 제품이다.
이번에 인증된 특허로 혁신은 부잔교의 단점으로 지적된 바다위에서의 흔들림을 최소화하고 부표의 특성상 짧았던 제품의 수명을 늘려 향후 해양레져 및 해양 관광산업에 활용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부잔교에 들어가는 제품을 친환경으로 처리하면서 레져산업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분위기 연출이 가능해져 21세기 동북아 해양관광 중심 도시 남해항 개발 등 전라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혁신은 현재 특허 13개, 실용신안 3개, 디자인 5개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기청으로부터 성능인증(EPC) 2개와 전라남도로부터 2012년 유망 중소 기업으로 지정받고 중소 기업청으로부터 기술 혁신형 기업으로 확인서 A등급을, 2014년 조달청장으로부터 모범중소기업인상과 전라남도 중소기업대상 은상을 수상한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해 오고 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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