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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은 명품 영암배 생산을 위해 배 결실안정 인공수분 지원사업 및 배 꽃가루 채취실 운영 등 관련 분야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추진 중인 배 결실안정 인공수분 지원사업은 금년에도 관내 배 재배면적의 약 20%(90㏊)에 인공수분을 가능케 할 전망이다
또한 오는 6일부터는 기술센터내 배 꽃가루 채취실에 개약기 60대, 인공수분기 20대 등 관련장비를 완비해 농가들이 원활하게 꽃가루 채취작업을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세살수장치를 보유한 농가는 적기에 장비가 활용 될 수 있도록 시험가동을 통해 작동상태를 확인하고, 서리피해를 받은 과원은 인공수분시기를 늦춰 후기에 피는 꽃에 수분작업을 실시해 결실량을 확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금년에는 지난해 중국내 이상기후로 인공수분용 꽃가루 생산량이 많이 줄어 수급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교배 친화성이 낮은 저가의 불량 꽃가루 유통에 주의를 기할 것을 강조했다.
중국산 수입 꽃가루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현 상황에서 인공수분용 꽃가루 채취보다는 추황, 금촌추, 만풍 등 신고 배에 적합한 수분수를 식재해 외부 요인과 관계없이 안정적인 생산 기반 구축할 수 있도록 농가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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