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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부산 동부경찰서는 1일 오후 11시 30분쯤, 결혼정보업체 대표를 방화 살해하고 업체건물을 소훼한 혐의로 수배중이던 피의자 A(63) 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10시 50분쯤 피해업체에서 알선한 여성이 입국하지 않는데 앙심을 품고 피해자 B(75) 씨의 몸에 준비해 간 인화물질를 뿌리고 불을 붙인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B 씨가 숨지고 사무실에 있던 B 씨의 아들 C(47) 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소방서 추산 2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은 A 씨를 공개수배하고, 지난 1일 오후 부산진구의 한 전통시장에 나타났다는 제보를 접수, 주변 CCTV를 확보·분석해 추적한 끝에 이날 오후 11시 30분쯤 한 사찰의 기도실에서 은신중이던 A 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방화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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