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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한국 최고의 관광지역인 해운대에 101층 초고층으로 건립되는 해운대관광리조트, LCT(이하 엘시티) 공사가 잠정 중단됐다.
해운대 엘시티의 토목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동아지질은 31일 시공사인 중국건충공정총공사 CSCEC가 공사비를 과다하게 계상하는 등 무리한 요구를 지속적으로 해와 공사 수주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공사자금의 PF 추진도 중국측과 협상이 진행중이어서 새로운 시공사 선정이 완료될 때까지 공사는 잠정적으로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엘시티 관계자는 “현재 시공사 변경 협상이 진행중이며 협상과정에서 서로 의견차가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협상이 끝나고 공사가 곧 재개될 것으로 보이고 그 시기는 다음주 쯤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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