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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군수 유근기)과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곡성기차마을 상·하행 휴게소는 18일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대회의실에서 관광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곡성군은 고속도로와 휴게소 내 각종 매체를 통해 축제와 농특산물 등을 홍보할 수 있게 돼 곡성 관광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한국도로공사는 곡성군 관광지에 대한 입장료 및 시설이용료 등에 대한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유근기 군수는 이 날 인사말을 통해 “곡성군은 지난 해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을 중심으로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4계절 가족 쉼터로 각광받고 있다”며, “이처럼 곡성군이 힐링과 관광도시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데는 호남고속도로 곡성, 옥과, 석곡 IC와 KTX 정차 등 원활한 교통 여건이 큰 몫을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상호간 윈-윈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올 해는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와 담양 세계대나무박람회 등 굵직한 국제 행사가 인근 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곡성 관광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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