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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문화방송 주최, 한국사회복지협회가 주관하는 올해 MBC 무한도전 장학금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지원사업은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의 지난해 달력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돼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중단이 우려되는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완주군은 무한도전 장학금 지원사업에 공모해 김양(14, 운주면)과 장군(17, 경천면)이 모두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됐다.

김양과 장군은 할머니와 함께 사는 조손가정이며 장군은 심장장애를 앓고 있어 지속적으로 병원치료를 받으며 학업에 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무한도전 장학금을 통해 학생의 꿈을 응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각종 사회자원을 연계하는 등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nspns@nspna.com, 김남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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