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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곤충산업을 미래 고부가 생명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장기계획을 수립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곤충산업을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장기발전계획 용역을 의뢰했으며 곤충사육(희망) 농가 및 마을을 발굴하여 농가 조직화 및 전문교육 등을 통해 곤충산업을 육성,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완주군은 인접한 농촌진흥청소속 국립농업과학원과 협조해 사육기술 이전 및 첨단 사육장비 등을 활용한 곤충사업에 관한 농가들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주군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곤충을 사육하고 있거나 앞으로 사육계획이 있는 농가 또는 마을을 수요조사하여 상반기 워크숍 및 교육을 실시 할 계획”이라며 “관심있는 농가 또는 마을에서는 읍·면사무소 또는 센터 식량자원팀으로 이달 말일까지 신청하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나라 곤충 시장규모는 2009년 1600억원에서 2015년 3000억원대에 이르고, 2020년에는 1조원대에 이를것으로 전망되면서 곤충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nspns@nspna.com, 김남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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