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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광주본부가 지난 11일 실시한 백혜웅 광주지방경찰청 수사과장 초청 간담회. (농협 광주본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 광주본부(본부장 이근)는 오는 3월11일 치러지는 ‘제1회 동시 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새로운 농협 조합장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공명선거 캠페인 및 다양한 활동에 나섰다.

광주본부는 지난 11일 백혜웅 광주지방경찰청 수사과장(총경)을 초청해 광주지역 조합장 후보예정자 40여 명과 함께 공명선거 간담회를 개최하고 ‘돈 선거 척결’이라는 시대적 소명과 국민의 염원을 실현하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이 날 간담회에서 백 수사과장은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금품살포 향응제공 등 돈 선거, 허위사실유포·후보자 비방 등 거짓말 선거, 조합 임직원의 지위를 이용한 선거개입 등 불법선거 사례를 자세히 소개하며 공명선거를 위해 예비후보자들이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협 광주본부 대학생 홍보 서포터즈 활동. (농협 광주본부)

이어 광주시 선관위 직원 및 농협광주본부 대학생 홍보 서포터즈 30여 명은 지난 13일 송정시장 등에서 조합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명선거 안내장을 배포하는 등 거리캠페인을 펼쳤다.

이근 본부장은 “지방경찰청·검찰청·선거관리위원회와 상호협조하고 유권자인 조합원 및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명선거 캠페인을 전개해 깨끗한 조합장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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