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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14일 새벽 2시쯤 수영구 광안동 골목길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길에 쌓여있던 쓰레기봉투가 타면서 연기가 인근 건물로 퍼져 사람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당국은 행인이 던진 담뱃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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