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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의 실업률이 반년만에 4%대로 진입하는 등 실업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동남지방통계청(청장 박수윤)이 발표한 2015년 1월 부산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부산지역의 실업자는 7만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명, 16.4%가 증가했다.
반면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1.1%, 1만8000 명 증가하는데 그쳤으며 고용률도 55.5%로 전년동월대비 0.4%p 상승했다.
경제활동인구는 171만4000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7000 명 증가했으며 경제활동참가율은 57.9%로 전년동월대비 0.8%p 상승했다.
한편 비경제활동인구는 124만6000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 명이 줄었으며, 이를 활동상태별로 보면 육아는 10만5000 명으로 같은기간 1만1000 명 늘어난 반면 가사는 48만1000 명으로 2만8000 명이, 통학은 28만9000 명으로 5000 명이 같은기간 각각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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