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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항공대대 이전 '절대 불가'

NSP통신, 김남수 기자, 2015-02-06 13:51 KRD7
#완주군 #항공대대 #전주시

완주군이 전주시가 지난 4일 항공대대 이전을 완주군으로 검토중이라고 발표한데 '절대불가' 방침을 밝혔다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전주 항공대대 이전 후보지로 완주 이성리가 일방적으로 포함된 것에 대해 절대 불가한다며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군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주시가 항공대대 이전과 같은 민감한 사안에 대해 완주군과 사전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은 자치단체 간 상생과 화합의 정신을 훼손하는 일”이라며 이전 불가 방침을 밝혔다.

군은 “최근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로 상생의 물꼬트고 금새 갑작스런 기자회견을 통해 완주 이성리 일대를 항공대대 이전 후보지로 독단적으로 발표하는 상식 밖의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전주시가 완주군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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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군은 앞으로 최근 지정된 ‘비행안전구역’의 위치와 전주시의 의도를 면밀히 파악하는 등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 4일 전주 항공대대 이전 사업관련 후보지로 임실군 이외에 전주시 도도동과 삼천동 및 완주군 이성리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nspns@nspna.com, 김남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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