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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광주지역본부(본부장 이근)는 오는 3월 11일 실시되는 동시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10일 간 광주 검사국(국장 엄준현)을 동원해 불법·위규사항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내 14개 농협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특별점검은 설 명절을 앞두고 조합원 개인정보 불법유출, 선심성 예금금리 제공, 결산분식 등을 통한 과도한 배당이나 임직원이 조합장 입후보 예정자를 대신해 공적치하, 지지호소 등 불법 선거운동에 개입할 수 없도록 사전에 금융감독원 등의 지도감독 사항 점검 등 강력한 내부통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농협광주본부 관계자는 “광주 관내 14개 지역농협에 대한 특별점검을 시작으로 공명선거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선거관련 불법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등 단 한 건의 불법선거가 일어나지 않도록 공정한 선거, 농업인과 조합원들을 위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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