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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조영표)는 오는 3일 오전 10시 새해 들어 첫 임시회(제235회) 개회식을 갖고 오는 12일까지 10일 간의 회기에 들어간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광주시와 시교육청의 2015년도 업무계획 보고 청취와 조례안 33건, 동의안 3건 등 모두 36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행정자치위원회는 광주시와 산하기관 간의 계약서 등에서 ‘갑·을’ 명칭 사용을 지양해 ‘갑·을’ 명칭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인 인식을 없애고, 계약 당사자의 대등한 지위를 명시하도록 하는 ‘광주광역시 갑·을 명칭 지양 조례안’(주경님 의원 발의)등 18건의 조례안과 ‘신규 체육시설 민간위탁 동의안’등 2건의 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환경복지위원회는 장애인 지역사회 재활시설 중 하나인 수화통역센터를 지원해 청각 장애인과 언어 장애인들의 의사소통을 보장하는 ‘광주광역시 수화통역센터 지원 조례안’(김용집 의원 발의)등 6건의 조례안을 심사한다.

산업건설위원회는 도시가스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해 시민의 연료비 경감과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 ‘광주광역시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비 지원 조례안’(이은방 의원 발의) 등 조례안 4건과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개발사업 동의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교육위원회는 학생들의 학업편의를 도모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면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각급 학교 기숙사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 ‘광주광역시 각급 학교 기숙사 설치 및 운영 조례안’(김영남 의원 발의)등 5건의 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또 이번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민종 의원이 ‘KTX 서대전역 경유를 반대한다’는 주제로, 이은방 의원이 ‘안전도시 광주건설을 위한 제언’을, 이정현 의원이 ‘고속철도 개통 철저히 준비해 광주 발전 계기로 삼아야 한다’를, 박춘수 의원이 ‘U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제안’을 주제로 정책 대안을 제시한다.

한편 다음 회기인 제236회 임시회는 오는 3월 9일부터 3월 18일까지 10일 간 현장방문 활동과 일반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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