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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산건위가 27일 개최한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따른 푸른길 노선대안 정책간담회’. (광주시의회)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27일 의회 예산결산위원회실에서 김민종 위원장을 비롯한 김동찬·반재신·조세철 위원 등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푸른길과 도시철도건설본부와 함께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따른 푸른길 노선대안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푸른길은 지난 2000년 8월 이후 경전선 광주도심부 구간(광주역-효천역)이 폐선된 구간으로, 2002년 공원으로 도시계획 결정을 거쳐 2003년부터 10년에 걸쳐 광주시민과 전문가들의 노력 끝에 좁고 기다란 공원으로 조성됐다.

이 날 간담회는 푸른길 구간(백운광장-조선대) 중 도시철도 2호선 노선과 맞물려 있는 구간에 대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사)푸른길과 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 교통정책과장, 용역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안 모색을 위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김민종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시 도시철도와 푸른길이 상생하기 위한 첫 걸음이다”며 “앞으로 시의회, 광주시, (사)푸른길이 시민을 위한 도시철도를 만드는데 머리를 맞대고 노력하자”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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