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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조직개편 인사 완료···시정 활력 기대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5-01-23 17:12 KRD7
#나주시

‘1실 1과 8팀 증설’과 화합형 후속인사·농업기술센터 2개 부서 이전···시민소통실 설치·임기제는 노조와 소통으로 해결

NSP통신-나주농업기술센터 이전을 알리는 현수막. (나주시)
나주농업기술센터 이전을 알리는 현수막. (나주시)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나주시가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화합형 후속인사를 단행한데 이어 시민소통실 운영과 일반임기제 공무원 채용을 둘러싼 공무원 노조와의 이견을 대화와 소통으로 해결하면서 시정운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는 민선 6기 정책비전과 혁신방향 등 각종 정책 사업을 성공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기틀 마련과 효율·능률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1실 1과 8팀 증설’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갈등을 조정할 ‘시민소통실’ ▲역사도시 부각과 원도심 활성화를 추진할 ‘역사도시사업단’ ▲혁신도시 인계인수와 에너지사업을 전담할 ‘혁신도시에너지과’ ▲나주교육과 체육진흥을 위한 ‘교육체육과’ ▲시민복지 강화를 위해 ‘주민생활지원과’와 ‘사회복지과’ 등 6개부서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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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혁신도시정보단과 교육지원과, 전략산업과와 도시재생사업소 등 4개 부서는 폐지했으며, 본청 농업기술센터에 있던 농촌진흥과와 배기술지원과는 현장 지도 업무 향상을 위해 왕곡면 나주배테마파크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또 최근 조직개편 과정에서 시장 직속의 시민소통실 설치와, 시민소통실에 근무할 일반임기제 공무원 3명 채용을 둘러싸고 진행됐던 공무원노조와의 갈등도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해결하는 소통능력을 발휘했다.

시는 노조와의 지속적인 대화 끝에 ▲시민소통실은 부시장의 지도와 감독하에 운영하도록 조례를 개정하고 ▲일반임기제 공무원 채용인원은 3명에서 2명으로 줄이는데 의견을 모으고 ▲결원이 많은 읍면동 직원을 조속히 충원하는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노조와의 협의를 23일 마무리지었다고 밝혔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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