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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미진 기자) = 올해 설 열차승차권 예매가 13일부터 이틀간 실시된다.

코레일은 오는 13과 14일 홈페이지와 지정 역 창구,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 설 열차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고 6일 밝혔다.

13일은 경부·경전·충북·경북선, 14일에는 호남·전라·장항·중앙선 승차권을 각각 판매한다.

홈페이지에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9시간 동안, 지정된 역과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예매할 수 있다.

예매 대상은 2월 17일부터 22일까지 운행하는 KTX·새마을호·무궁화호 등의 열차와 O·V·S·DMZ-트레인 등 관광전용열차 좌석지정 승차권이며, 인터넷 70%, 역 창구와 판매 대리점에 30%가 각각 배정된다.

예매 후 잔여 승차권은 15일 오전 10시부터 판매한다.

설 승차권은 1회에 최대 6매까지만 예매할 수 있고 1인당 최대 12매로 제한된다.

예약한 승차권은 15일 오전 10시부터 18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하며, 결제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돼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스마트폰 앱 '코레일 톡'과 자동발매기에서는 설 열차 승차권을 예약할 수 없다.

이번 예매에서는 장거리 이용고객을 위해 서울(용산)∼수원(광명), 부산∼삼랑진, 목포∼나주, 진주∼마산 등 단거리 구간이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철도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mijinee@nspna.com, 김미진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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