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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 전주시(김승수 시장)가 오는 31일 ‘2014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위해 풍남문 주변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12월 31일 저녁 7시부터 6시간 동안 풍남문 로터리를 중심으로 남부시장 방향인 송약국과 대화철물점, 팔달로 입구인 전북은행 남문지점, 완산경찰서 입구를 통제하고 풍남문을 경유하는 버스도 교통통제시간부터 우회한다.

또 타종행사를 보기 위해 많은 시민이 운집할 것을 예상해 교통경찰과 자원봉사자 등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통제로 인한 불편이 예상되는 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고 타종행사 참여시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한다”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되는 만큼 시민이 주인이 되어 함께 즐기는 타종행사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야의 종' 행사는 오후 10시부터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라이브 밴드, 방송댄스, 판소리 공연 등 다양한 축하공연과 타종, 불꽃쇼가 연출된다.

nspns@nspna.com, 김남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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