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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광주문화재단 인사위 추천 강력 비판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4-12-18 10:57 KRD7
#광주시의회 #광주시

시의회 위원 추천 무시한 채 강행···“측근 임명 위한 전형적인 꼼수 행정” 주장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의회는 광주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가 시의회의 위원 추천을 무시한 채 인사 추천을 강행한데 대해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18일 시의회에 따르면 문화재단 사무처장 임원추천위원회는 시의회 추천 3명, 시장 추천 2명, 재단이사회 2명 등 총 7명으로 구성하게 돼 있지만, 시의회 추천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4명의 위원 만으로 임원추천위원회를 강행했다.

심철의 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의회 추천도 없이 일방적으로 인사추천을 강행하는 것은 시민의 대표기관인 시의회를 무시하고 경시하는 처사”라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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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는 “그동안 광주시가 행정안전부 지방출자·출연기관 조직·인사 지침에 따라 출자·출연기관에 대해 지방공기업인사운영기준을 준용해 왔는데도 불구하고 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절차를 위반하면서까지 시의회를 철저히 배제한 채 진행하는 것은 측근 임명을 하기 위한 전형적인 꼼수 행정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지방공기업법 시행령 제56조의3에 의하면 의회가 추천하는 3명을 포함해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도록 돼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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