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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 완주군수가 군청사에서 토론회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완주군청)

(전북=NSP통신 박용호 기자) = 완주군은 9일 군청에서 ‘완주군 학교급식 어떻게 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군에서는 학교급식에 로컬푸드 공급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재)온고을 로컬푸드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립·운영 중이다.

허남혁 박사는 “학교급식 현물지원은 법적 근거가 타당해 지역농업 연계성 등 적합한 방식이라"며"학교급식 거버넌스에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학부모회 임진희 대표는 “완주가 다른 지역 농산물보다 적게 학교급식에 납품된다”며 “아이들에게 지역농산물이 제공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군은"토론회를 통해 지역 내 학교에 농산물을 공급하여 ‘로컬푸드’의 지속적 성장과 학생들의 심신발달에도 보탬이 되게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성일 군수는 “2015년 학교급식사업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며 “학생들 식생활 개선에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ocdoomc@nspna.com, 박용호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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