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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박용호 기자) = 완주군이 2014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청렴도 평가는 매년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측정해 최근 3개월간(8월부터 11월까지) 조사 대상자를 임의 추출해 전화 및 설문조사 방식을 통해 평가했다.

평가항목은 ▲부패인식 부패 경험 ▲인사·예산·계약의 공정성 ▲투명성 등에 대한 총 25개 문항의 청렴 설문조사 자료 ▲비리행위자로 적발된 공무원 수 ▲비리행위로 언론 보도된 사례 등이다.

군은 올해 전국 청렴도 상위권 도달을 목표로 ▲클린민원 안내문 배부 ▲클린 주유전용 법인카드 운영 ▲‘공무원 행동강령의 행위기준’ 주요사례 전파 ▲청렴 주의보 발령 제도 운용 등 청렴도 향상 등 시책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군 관계자는 “완주군은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 연속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뽑힌데 이어 올해에는 그 보다 높은 단계인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기쁘다”며 “이번 결과는 기본과 원칙이 통하는 청렴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단체장을 비롯한 전 직원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 부패 없는 공직사회, 군민이 신뢰하고 주민을 우선하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ocdoomc@nspna.com, 박용호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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