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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전남본부가 1일 애호박과 파프리카 출하를 하고 있다. (농협전남본부)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전남지역본부는 1일 전남지역 겨울철 주요 출하품목인 애호박과 파프리카를 첫 출하했다.

이 날 광양원예농협산지유통센터(APC)에서 선별·포장된 애호박과 파프리카는 농협중앙회 청과사업단을 통해 전국의 농협유통센터로 출하됐다.

올 해로 7년째를 맞은 애호박 연합판매사업은 주산지인 광양과 구례를 중심으로 연대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겨울철 최대 주산지인 경남 진주와 밀접한 정보공유로 도매시장 간 물량 분산을 통한 시장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사업 3년 차인 파프리카 연합판매사업은 주산지인 광양과 화순의 연대를 공고히 해 안정적인 사업 확대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전남농협은 지난 해 애호박과 파프리카를 각각 530톤, 650톤 취급해 17억원, 30억원의 매출을 각각 달성한데 이어 올 해는 각각 600톤, 700톤을 취급하고, 19억원, 32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할 계획이다.

전남농협 관계자는 “초록, 빨강, 노랑, 주황색으로 소비자를 유혹하는 애호박과 파프리카는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포함된 건강 채소다”며 “소비 침체로 농산물 가격이 좋지 않은 이 때 다양한 홍보활동 및 판매촉진 행사 등을 통해 생산 농업인의 수취가격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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