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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전주시는 김장철을 맞아 음식물쓰레기가 평소보다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주·야간 특별수거 대책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7일 시에 따르면 김장철인 오는 12월 25일까지 약 4주간, 평소 1일 224톤이던 음식물쓰레기 양이 60톤 가량 증가한 284톤 가량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원화시설장에 김장쓰레기를 별도로 처리하는 공간을 마련하고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를 사용하지 않는 가구를 대상으로 합동단속을 실시해 적발된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처분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시는 감량배출을 위해 배추 무 등을 잘게 썰어 줄 것과 채소를 묶었던 끈·지프라기 등의 일반쓰레기와 혼합 배출금지, 음식물쓰레기와 생활쓰레기를 구분해 배출해 달라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전주시 자원위생과는 “김장쓰레기 적기 수거와 겨울철 청소작업 현장의 안전 확보, 그리고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장 시설물 유지관리 등 동절기 쓰레기 처리대책을 수립ㆍ시행하여 시민들에게 고품격의 청소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jb@nspna.com, 김중연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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