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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관내 낡은 슬레이트 지붕. (화순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화순군이 낡은 슬레이트 처리 비용을 1가구 당 최대 288만원까지 지원키로 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나섰다.

12일 군에 따르면 낡은 슬레이트의 석면 비산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슬레이트 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해 지난 2012년부터 슬레이트 처리 비용을 1가구 당 288만원까지 지원해오고 있다.

이 사업은 1개 동당 1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빈집 정비사업을 비롯해 농어촌주택개량사업(신축 6000만원 이내, 부분개량 3000만원 이내 융자금 지원)과 연계추진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마을경관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개된다.

군 관계자는 “올 해 추진 중인 빈집 정비(50동)와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41동)은 마무리단계에 있다”며 “내년도 사업신청은 내년 1월께 해당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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