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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임곡농협이 관내에서 재배된 절임배추를 생산하고 있다. (농협광주지역본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광주지역본부와 임곡농협은 본격 김장철을 맞아 소비자의 주문을 받아 절임배추를 저렴하게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올 해 좋은 기후 여건 등으로 배추 생산량이 예년에 비해 10% 이상 늘어나 가격이 폭락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추재배 농가들을 위한 판로 확보와 함께 보다 손쉽게 김장을 준비하려는 소비자를 위해 농촌사랑 운동의 하나로 마련했다

절임배추는 이 달 중순부터 광주시 임곡동 일대 20여 농가가 직접 재배해 수확한 배추를 절인 것으로 주문 후 2~3일 이내에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박경수 임곡농협 조합장은 “자식들에게 줄 어머니 마음으로 배추를 절여 준비하였으니 믿고 안심해도 된다”며 “지역민들이 올 해 김장은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준비해 줄 것”을 호소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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