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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 대형화, 지역 경제에 긍정적 영향 미쳐”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4-10-28 23:0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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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금융연구소 28일 ‘동남권 지방은행의 그룹화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 발표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지방은행의 대형화는 시장지배력 강화와 리스크 관리 효율성을 높여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BS금융경영연구소는 28일 ‘동남권 지방은행의 그룹화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조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BS금융경영연구소의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앞뒤 5년을 비교했을 때 자율경영체제를 갖춘 지방은행이 있는 동남권은 경제규모에 대한 대출금 비율(금융연관비율)이 54.7%에서 60.4%로 5.7%포인트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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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의 대형화는 중소기업 대출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중소기업 대출비중은 각각 64%와 62%로 시중은행 평균 34.7%보다 높았다.

이 밖에 동남권 지방은행의 그룹화는 ‘규모의 경제’ 효과를 창출하고, 금융분야 정보기술(IT)에 대한 투자 여력을 증대시켜 고객에 대한 금융서비스 수준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연구소 측은 예상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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