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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진면 한글학당의 이귀례(82) 어르신이 ‘콩밭에서 공부하다’ 최우수상 수상작품 (완주군청)

(전북=NSP통신 박용호 기자) = 완주군이 오는 27일부터 10월31일까지 군청 1층 로비에서 ‘어르신 한글교실 시화 전시전’을 개최한다.

금번 전시되는 작품은 국가평생교육원이 주관한 ‘전국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시화전’에서 시상한 작품 중 25점이며 ‘전국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시화전’은 성인 한글교실 학습자의 학습성과에대한 격려와 문해교육 참여 촉진을 목적으로 개최하며 올해 총 5500여점이 접수되는 열띤 경쟁 끝에 130점에 대한 시상을 했다.

특히 용진면 한글학당의 이귀례(82) 어르신이 ‘콩밭에서 공부하다’라는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개인적 성취뿐 아니라 완주군 평생학습의 위상을 높이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어르신 접근성이 높은 경노당·마을회관 등 23개소에 한글교실을 개설하여 한글 및 기초문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어르신 한글교실 시화 전시전은 11월1일 봉동 주공아파트 근린공원에서 열리는 ‘2014 완주군 평생학습마당’으로 자리를 옮겨 더 많은 군민들에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군은 “많은 분들이 평생학습한마당에서 늦깎이 시인들의 따뜻한 시선과함께 공연·체험 등 열정적인 행사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완주군 선수단, 2014전북도민체육대회 해단식 열어

지난 22일 완주도서관 다목적 강당에서 박성일 완주군수와 선수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전북도민체전대회 해단식을 가졌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도민체전에서 종합5위라는 성적으로 우리군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단의 활약에 감사하다”고 격려하며 “앞으로 완주군에서 우수선수 저변확대와 발굴을 위해 더 많은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일반부와 학교체육부 각각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 종목에 대하여 포상금도 지급했다.

아울러 올해 전라북도민체육대회에서 완주군 선수단은 육상 등 27개종목 449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생활체조, 합기도 종목에서의 우승을 바탕으로 정읍시, 김제시 등을 제치고 종합 5위를 차지했다.

아동 청소년 유관기관 종사자 정신건강 교육 실시

◆완주군정신건강증진센터 “ 꿈꾸는 소나무 ”

완주군 정신건강 증진센터는 지난 21일 완주군 아동 청소년 유관기관 종사자 교육 및 간담회를 마음사랑병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동 청소년기 정신질환 유병율은 10%로 완주군의 경우 아동청소년(6세부터 18세)의 경우 인구 대비하였을 때 1,157명의 아동청소년들이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속한 것으로 추정된다.

맞벌이 부부 및 다문화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정신건강이 취약한 아동․청소년 시기 적절한 치료적 개입이 이루어지지 않아 사회적인 문제로 확대되어지고 있는 실정으로 교육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사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등 총 25개 기관, 36여명을 대상으로 “아동 청소년 정신건강의 이해”와 ‘심리검사평가’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을 통해 참석자의 86%가 아동 청소년 마음건강 문제 인식 및 정신과적 치료의 선입견이 해소됐다는 반응을 보였고 정신건강증진센터장은 “앞으로도 아동 청소년이 안고 있는 어려움과 고민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아동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심리상담․프로그램 운영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정신질환자의 예방 및 조기발견, 상담, 치료, 재활을 도모하고자 정신건강증진, 아동 청소년 정신보건, 중증정신질환관리, 자살예방 등의 사업을 추진하여 포괄적이고 통합적인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체계를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ocdoomc@nspna.com, 박용호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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