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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최용석 기자) = 전북 남원시는 활력 있는 전통시장 조성을 위해 청년 창업 지원을 추진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청년 상인 유입을 위한 맞춤형 특화 지원 사업인 ‘청춘시장’ 을 운영해 창의적인 사업 콘텐츠가 성공 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1억5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홍보관과 여행자 카페 각 1개소 및 먹거리 마차 8동을 신설한 바 있고, 지난 8일 여행자 카페에서 참여 희망자 11명이 참석해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전통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청춘시장’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성공 여부에 따라 기존 상인들의 변화가 좌우될 것이니 꼭 성공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춘시장’은 오는 15일 교육을 시작해 총 8회에 걸쳐 진행한 후, 최종 7명의 청년상인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청년 상인들에게는 창업 지원 뿐 아니라 상권 분석 정보, 현장 경험 등이 제공된다.

시는 전통시장 리더 양성을 위한 청년 상인 오디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업종별 멘토풀 구성, 멘토 점포 현장실습 등의 노하우 전수를 추진한다

또한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관리 감독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해,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활력 있는 시장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nspys@nspna.com, 최용석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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