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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제청)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양경제청은 2일 오후 3시 전남테크노파크에서 미 정부 조달연구소 관계자를 초청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과 지자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조달품목 등록’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입주기업의 대미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조달시장 규모, 한국기업의 시장진출 사례, 조달등록 신청절차 및 서류 작성방법 등을 설명하고 기업 관계자와 질의응답 순으로 이루어져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2012년 한미 FTA 발효는 양국간 교역의 관세 철폐로 미국 수출길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나 연 5000억 달러 규모의 미 조달시장은 아직 미개척 분야였다.

이번 조치로 최근 경기침체로 내수부진과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기업에겐 해외진출에 자신감을 갖게 하면서 판로확대에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미 조달연구소 조달물품 등록 설명회는 전국 최초로 거대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시책이다”며 “향후 수출증대를 통한 기업활로에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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