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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임은희 인턴기자 = 경남 하동군 벚꽃 군락지인 섬진강 19번 국도변에 벚꽃이 꽃망울을 터트렸다.
하동군에 따르면 올해 첫 개화는 3월 기온이 평년보다 2~3도 높고 2~3월 강수량도 예년보다 많아 지난해보다 열흘 가량 빨랐다.
섬진강을 낀 하동읍~화개장터 19번 국도와 화개장터에서 쌍계사에 이르는 십리벚꽃길은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꽃을 피우기 시작해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의 1위에 오른 십리벚꽃길은 화개동천을 따라 수령 50~70년을 자랑하는 1200여 그루의 벚나무가 도로 양편에서 자라 벚꽃터널을 이룬다.
이 길은 사랑하는 남녀가 꽃비를 맞으며 함께 걸으면 부부로 맺어져 백년해로한다 해서 ‘혼례길’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하동군은 올 봄 19번 국도변과 아울러 하동공원 진주 방향의 2번 국도 지방도 등 곳곳이 화려한 벚꽃으로 물들어 장관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은희 NSP통신 인턴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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