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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임은희 인턴기자 = 경남 하동군 어르신들의 온정이 담긴 털모자가 아프리카 등 해외 신생아살리기 사업에 전해진다.
하동군에 따르면 15일 화개면 원탑노인회는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참여해 회원들이 직접 뜬 털모자 15개를 글로벌 독립 NGO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에 전달했다.
원탑노인회는 여성노인으로 구성돼 개인부담으로 털을 구입해 회원들이 할 수 있는 재능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뜻 있는 일을 하고자 이번 나눔을 시작했다.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은 영·유아를 살리기 위해 털모자를 직접 떠서 세이브 더 칠드런의 해외사업장에 보내주는 참여형 기부캠페인으로 기부된 털모자는 아프리카의 코트디부아르와 아시아의 타지키스탄·우즈베키스탄으로 보내진다.
전달된 털모자는 신생아의 체온을 보호하고 엄마의 체온과 심장박동으로 인큐베이터 역할을 해 신생아 사망의 70%를 낮출 수 있다.
전정남 하동군 화개면장은 “여성 면장으로서 여성이 할 수 있는 일과 능력, 여성노인회의 해외 봉사활동에 큰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여성의 잠재된 능력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은희 NSP통신 인턴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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