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임은희 인턴기자 = 경남 산청군이 ‘2013 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와 연계한 ‘제39회 전국 양봉인의 날’ 개최에 합의해 산청군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12일 조균환 한국양봉협회 회장을 비롯한 경상남도 산청군 등 관계자 20여명이 산청군농업기술센터에 모여 전국 양봉인의 날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와 관련해 참석자들은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연계추진’ ‘제39회 전국 양봉인의 날 행사 일정 조기 확정’ ‘숙박시설·교통편의 점검’ 등 여러 현안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그 결과 산청군은 ‘제39회 전국 양봉인의 날’ 행사를 오는 10월 15일부터 16일 이틀간 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 부행사장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정길섭 산청군 가축위생담당자는 “5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전국 최대규모 대단위 행사인 ‘2013년 제39회 전국 양봉인의 날’ 행사를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기간 내 유치해 한방의 고장 산청군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 명품 산청 양봉산업을 육성, 양봉산물의 우수성을 입증시켜 군민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간 열리는 ‘2013 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개최지인 산청군은 허준선생을 비롯한 많은 명의를 배출한 고장이다.
한방약초연구소와 동의보감촌 한의학박물관이 설치돼 있는 등 전통의약엑스포 개최에 필요한 다양한 한의약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임은희 NSP통신 인턴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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