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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김연화 기자 = 경남 하동군이 ‘채무 제로’ 지자체로 새출발에 나선다.
군은 연말까지 남은 빚 134억원을 청산하고 전국 246개 지자체 중에서 46번째, 올해로는 6번째로 채무 없는 지자체가 된다.
군에 따르면 2009년 말 기준으로 예산규모의 5.4%인 175억 5000만원의 채무가 있었고 대부분이 금성면 두우배후단지 개발사업비 조달을 위해 발행받은 지방채와 세입부족으로 기획재정부로부터 빌린 공공자금관리기금 92억원이었다.
재정부담을 느낀 하동군은 지난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빚 전쟁을 벌여왔다.
군은 건전재정 운영을 위해 ‘3S 예산효율화(SAVE·SMALL·STRONG)’ 운영계획을 수립해 6개분야 11과제에서 다방향 예산효율화를 통한 세출절감 5%이상 세입증가 5%이상 달성실천에 들어갔다.
이 밖에 군민의 날 행사 하동문화재·화개장터벚꽃축제 등 군내 주요행사 및 축제 10여개를 격년제 또는 축소 개최해 경비 절감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하동군은 3S 예산효율화 운영계획으로 청사 에너지 절감목표 관리제를 실시해 여름철 28도 이하, 겨울철 18도 이상에서는 냉난방기를 가동 하지 않는 등의 에너지 절약 시책을 펼쳐 행정안전부로부터 정부에너지 절약시책 인센티브 20억원을 받기도 했다.
김연화 NSP통신 기자, yeonhwa080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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