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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기술품질원이 10일 이전할 진주혁신도시내 부지에서 이창희 진주시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건립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진주시 제공)

[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경남 진주혁신도시내로 이전할 국방기술품질원이 10일 신청사 건립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국방기술품질원은 국방과학기술분야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군수품의 철저한 품질보증업무와 경제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국방기술기획업무를 수행해 군 전투력 증대 및 국가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는 기관이다.

이전하는 공공기관들 중 인원이 두 번째로 많은 국방기술품질원은 창원의 기동화력센터와 사천항공산업과 연계한 주변 산업과 동반성장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국방기술품질원의 진주 신청사는 2만4000㎡의 대지에 지하1층 지상7층 연면적 2만110㎡ 규모로 총 공사비 400억원이 투입돼 2014년 초 이전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환영사에서 “인구 50만 남부권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진주시의 디딤돌이 될 혁신도시를 첨단주거시설과 우수한 정주여건으로 조성해 누구든지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곤 국방기술품질원장은 식사를 통해 “지방이전으로 인해 생활기반의 변동 등 다소 어려움도 예상되지만 지방이전이 국가의 균형발전이라는 대승적 관점에서 이뤄지는 만큼 공공기관으로서 국가적, 사회적 책무를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기술품질원 신사옥 투시도 (진주시 제공)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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