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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팔경 불일폭포, 60m 물줄기 얼어 비경 연출

NSP통신, 박광석 기자, 2012-02-08 16:1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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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꽁꽁 얼어붙은 불일폭포 (하동군 제공)
꽁꽁 얼어붙은 불일폭포 (하동군 제공)

[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하동 8경의 하나인 지리산 불일폭포(佛日瀑布)가 최근 강취위로 꽁꽁 얼어붙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범패의 발상지 하동 쌍계사에서 북쪽으로 3㎞ 지점 해발 720m에 위치한 불일폭포는 좌측 청학봉과 우측 백화봉 사이의 협곡에서 내려오는 높이 60m의 물줄기에 폭 3m의 상하 2단으로 이뤄져 있다.

봄에는 신록, 가을에는 오색 단풍과 어우러지고 한여름에는 서늘한 냉기가 느껴질 정도로 시원한 물줄기를 내뿜는 불일폭포는 아래 용추못 학못과 더불어 깊은 자연의 신비감을 안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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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파로 백척단애의 비폭이 새하얗게 얼어붙어 백룡이 승천하듯 위엄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지리산 10경 중 하나이기도 한 불일폭포는 고려 제21대 희종이 폭포 입구에 있는 암자에서 정진 수도하는 보조국사 지눌의 덕망과 불심에 감동해 ‘불일 보조’라는 시호를 내렸는데 그의 시호의 따 이름 지어졌다고 전해진다.

지리산에서는 유일하게 자연적으로 형성된 불일폭포는 계절에 따라 수량의 차이는 있지만 연중 고갈된 적이 없으며 인근에 쌍계사와 더불어 불일암 국사암 널따라 불일평전이 위치해 등산코스로도 그만이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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