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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도남선 기자) = 창원서부경찰서는 여자친구를 욕한다며 후배를 감금하고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A(23) 씨 등 3명을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0일 밤 B(19) 군이 C(23) 씨의 여자친구를 욕했다며 D(23) 씨의 집에 4일 동안 감금한 뒤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다.
A 씨 등은 또 공범인 C 씨가 자수하려하자 지난 20일 같은 장소에서 C 씨를 때려 의식불명 상태로 만든 뒤 사망한 것으로 보고 인근 야산에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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