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도남선 기자 = 창원시는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국제 자매도시 일본 히메지시간 우호증진과 우리지역 글로벌 리더 육성을 위한 중학생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사업을 실시한다.
2일 창원시에 따르면 이번 홈스테이는 일본 히메지시 중학생 7명이 이달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창원을 방문해 한국 친구들과 함께 홈스테이와 전통 문화체험을 통해 이웃나라 한국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홈스테이를 제공해 줄 창원시 중학생들은 많은 지원자들의 관심과 호응 속에 창원시 교육지원청을 통해 선발됐다.
홈스테이 기간 동안 일본친구들과 함께 한복입기 체험, 한류스타 따라잡기 댄스강좌, 팥빙수 만들기, 창원과학체험관, 우리누리 청소년문화센터, 진해드림파크 견학 등 다양하고 유익한 체험을 통해 그간 잊고 있었던 한국과 창원의 매력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될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의 대표적인 ‘국제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사업’인 히메지시와의 홈스테이 사업은 2001년부터 현재까지 총 22회 236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했으며, 참가학생들은 교류가 끝나도 이메일과 전화 연락 등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춘우 창원시 행정국장은 “양국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청소년들의 홈스테이 교류사업은 글로벌 리더십 함양과 국가간 우호협력증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이며, 우리시는 더욱 내실 있는 청소년 교류사업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하계 홈스테이 교류사업에 참가하는 창원시 중학생들은 동계방학 기간 중 히메지시를 방문해 홈스테이와 일본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견문을 넓힐 계획이다.
또한 오는 8월 6일부터 8월 12일까지는 지난해 창원시를 방문한 일본 고교생들에게 홈스테이 가정 역할을 해준 고등학생 4명이 일본 자매도시 구레시를 방문해 홈스테이를 실시할 예정이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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