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황사훈 인턴기자 = 경남 김해시가 올해로 23년째를 맞는 김해 삼방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나섰다.
12일 김해시에 따르면 시는 2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2011년 6월부터 시작된 시설 현대화 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2월 공사를 완료했다.
그동안 삼방 전통시장은 주변의 대단위 아파트와 단독 주택밀집지역에 골목형 시장으로 발전해 한때 동부권의 대표하는 시장이었으나 시설 노후화와 천막 형태의 비·햇빛가림 시설로 이용객을 끌어 들이기에는 힘든 상황이었다.
삼방 전통시장의 시설 현대화 사업은 길이 253m 폭 8.5m 면적 1883㎡ 아케이드 설치로 천정 지붕을 양방향 개폐지붕 구조로 채광 환기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공사가 진행됐다.
이밖에 화재로 인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자동화재탐지설비 지장물인 전신주와 통신선로 정비 우수와 하수처리 간판과 바닥정비 LED 조명 CCTV 탐재한 안전관리시스템도 새로 설치됐다.
감경석 김해시 경제진흥과장은 “앞으로 시설개선과 상인들의 자구 노력으로 손님을 맞이한다면 전통시장 활성화가 더욱 촉진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방 전통시장은 지난 1990년 대단위 택지개발로 인해 신시가지가 조성되면서 점포가 모여들기 시작해 현재는 66개 점포에 160여명이 종사하고 있고 2008년 3월에 인정시장으로 등록된 전통시장이다.
황사훈 NSP통신 인턴기자, sahoon372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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