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정유리 인턴기자 = 경남 함양군이 설을 맞아 원활한 교통 및 안전한 귀성길이 되도록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한다.
군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를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해 교통불편신고 접수 및 교통상황 관리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이번 연휴기간은 길지 않아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며 차량정체 예상구간 순찰을 강화하는 동시에 고속도로 주변이나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등 교통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점관리할 예정이다.
군은 읍·면 상황반 운영과 주요 도로변에 설치된 CCTV를 활용해 교통소통 흐름을 파악하는 동시에 기상조건에도 신속히 대처해 효율을 기할 예정이다.
이어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차량청소 차량정비를 통한 안전운행과 대합실 등 부대시설정비 운수종사자(버스, 택시)의 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이러한 준법운행을 통해 편안한 설 연휴가 될 수 있도록 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6일에서 8일까지 일제점검 및 계도에 나설 계획이다.
장운식 건설교통과 교통행정담당 주무관은 “마을단위 임시주차장을 마련해 주차질서를 확립하는 한편 면 소재지 관공서 공설운동장 폐교 등을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해 귀성객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라며 “지역내 농어촌 버스사업체와 택시사업자 등 운송업체 종사자의 설 연휴 비상대책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내에는 시내·농어촌버스는 함양지리산고속과 서흥여객이 있고 택시는 법인 3개사, 65대의 개인택시, 전세버스 2개사, 대여사업 5개사, 렉카 등 화물운송업은 20개사 비업체로는 종합 4개사를 포함한 39개 업체가 있다.
정유리 NSP통신 인턴기자, jungyr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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