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윤민영 기자 = 밀양시립박물관(관장 김현봉)은 오는 22일 오후 4시 밀양시 교동에 있는 밀양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일반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시립박물관 특별기획전 ‘회화에 깃든 멋과 향’ 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한다.
오는 10월 28일까지 약 3개월 동안 개최되는 이번 특별기획전은 밀양시립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시대~근현대까지 회화작품 46점이다.
전시되는 작품으로는 단원 김홍도의 작품으로 전해오는 선유도(仙遊圖) 오원 장승업과 이당 김은호의 노안도(蘆雁圖), 설봉 지운영, 고람 전기, 소치 허련의 산수도(山水圖), 석지 채용신의 화조도(花鳥圖)와 함께 근현대 우리나라의 화단을 빛낸 소림 조석진과 남농 허건의 산수도(山水圖), 정재 최우석의 하합도(蝦蛤圖) 외 1점, 소정 변관식의 고사관폭도(高士觀瀑圖), 외 2점, 아석 김종대의 묵매도(墨梅圖), 목불 장운상의 미인도(美人圖), 심산 노수현의 금의백자(錦衣百子) 등이며, 최근 활발한 연구를 통해 우리 전통회화의 한 장르로 당당히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전통 민화 14점도 함께 공개된다.
관람시간은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은 무료입장이며, 저녁 9시까지 관람이 가능하지만, 폐관 1시간 전에 입장해야 여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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