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윤민영 기자 = 경남도는 경제적·사회적 소외계층에게 문화, 여행, 스포츠 활동에 사용 가능한 문화누리카드를 오는 7월 1일부터 연말까지 추가 발급한다고 밝혔다.
추가 발급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문화누리카드 미발급자에 대한 수혜 혜택을 부여하고, 이용률 제고를 위해 사업기간을 변경해 실시된다.
사업기간은 당초 올해 12월말에서 2016년 2월말까지 연장되고, 카드발급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12월말까지 1차 신청에서 누락된 신청자의 신청을 추가로 받으며, 카드이용기간은 올해 11월 30일에서 2016년 1월말까지 연장된다.
이번 추가 발급으로 경남도내 문화누리카드 발급대상자 9만 9800명 중 이미 발급을 받은 6만 5200명을 제외한 3만 4600명 정도가 카드 발급 혜택을 더 누릴 수 있게 됐다.
문화누리카드 발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기존에 카드를 발급받지 못한 사람으로, 발급을 희망하는 도민은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지역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경남도는 2013년에 이어 2014년에도 문화누리카드 발급 이용률 실적이 전국 1위로, 문화예술에 대한 수요에 맞춰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박창권 경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문화누리카드 추가 발급으로 더 많은 도민이 문화향유 기회를 누려서 삶의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도민들이 많이 신청할 수 있도록 일선 시·군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