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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차연양 기자) = 17일 밤 11시40분쯤 경남 양산시 남부동의 한 아파트 앞 교차로에서 승용차가 도로변에 설치된 연석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42)씨가 큰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 씨가 1㎞ 가량 떨어진 곳에서 택시를 들이받은 뒤 그대로 달리다가 미처 연석을 발견하지 못해 다시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chayang2@nspna.com, 차연양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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