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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개관 3주년을 기념해 열린 전시회. (김해시청 제공)

(경남=NSP통신 김미진 기자) = 김해 기적의 도서관(관장 유정연)은 개관 3주년을 기념해 2014년 도서관 활동을 한 눈에 돌아볼 수 있는 전시회를 연다.

12월 말일까지 도서관 전시홀에서 진행되며, 전시의 내용은 도서관 장서수, 자료 구성, 이용통계 등과 관련된 기본 현황부터 전국 기적의 도서관 지도, 김해 기적의 도서관의 신문기사 헤드라인 스크랩 등으로 구성된다.

영유아와 어린이의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운영하는 북스타트 후속프로그램과 책 읽어주기, 이야기 들려주기 등 상설 프로그램도 소개하고 ‘가족’, ‘자연’, ‘놀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기적의 도서관 대표 프로그램을 사진으로 정리했다.

전시를 기획한 담당 사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일 년 열두 달 기적의 도서관에서 가깝게 자주 만나 함께 어울려 놀고 읽고 배우고 나누었던 이웃과의 시간을 정리하고 새로운 한 해를 계획해 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 기적의 도서관에서는 해마다 도서관 개관 기념일을 전후해 한 해 동안의 ‘도서관 이야기’를 결산하는 전시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mijinee@nspna.com, 김미진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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