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용역은 스마트 도시법 전면 개정과 국비 공모사업에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여부에 따라 지자체 우선 선정, 가산점 부여, 공모사업 내용을 스마트도시계획에 포함하는 등 중앙부처의 공모사업 지침 변경에 따른 정부 정책에 부합하고 급속한 도시화 및 인구감소, 지방소멸 위기로 발생하는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을 통해 최적화된 스마트도시 구축 전략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사인 영국C&P는 군에서 추진되고 있는 사업과 연계 가능성을 검토하고 운영 효과성을 고려해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체감도 높은 스마트도시 조성 방안과 기초적인 스마트 인프라, 서비스 구축 전략을 보고했다.
이와 함께 군의 핵심사업 연계, 고령화 현상 대응, 지역간 물리적 단절 극복, 예산 집행의 효율성 방안을 추진 목적으로 설정하고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에 군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설문조사와 리빙랩, 공무원 면담을 통한 부서별 예산 확보 및 이를 기반으로 한 사업 추진 상세 내용을 확정하는 도시기반시설 구축 운영방안 내용 등이 발표됐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스마트도시 구축사업을 위한 지역별 맞춤형 스마트도시 조성방안을 마련하고 완료된 계획은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통해 세부 실행과제 설정 및 우선순위 선정 등 도시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 도시계획을 단계별로 5개년에 걸쳐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강선구 부군수는 “이번 사업은 관광, 농업, 복지,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 문제점을 해결하고 군의 발전과 군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스마트 도시계획 구축을 위해서는 도시문제 분석 및 지역주민 의견 수렴이 선행돼야 하는 만큼 전 지역을 대상으로 군민참여단을 선정해 군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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